에코 크리에이터, ‘친환경’이라는 이름의 콘텐츠가 진짜 환경을 돕는가
에코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점점 익숙해졌다. 환경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표현인데, 초창기에는 재활용 DIY나 제로웨이스트 실천 영상이 주를 이뤘다면 근래에는 그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어졌다.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주는 앱 리뷰, 친환경 소재를 쓴 패션 브랜드 탐방, 어린이를 위한 환경 교육 애니메이션까지 장르 구분이 무색할 정도다. 나는 에코 크리에이터 관련 콘텐츠를 몇 년째 모아 정리하는 취미가 있어서 그 변화의 결을 비교적 가까이서…
작가와 창작자 사이, 그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
요즘 ‘작가’라는 단어가 참 가볍게 쓰인다는 생각이 들어요. SNS에 글만 쓰면 작가가 되고, 유튜브에 영상만 올리면 크리에이터가 되죠. 물론 나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‘에코 크리에이터’를 자처하는 입장이라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. 하지만 문득 든 생각은, 정말 ‘글을 쓴다’는 게 무슨 의미일까 하는 거예요. 며칠 전 한국일보의 기사를 읽었는데, 출판계에서…